봉화군, 산사태 대비 대피훈련 실시

입력 2024년04월19일 09시4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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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봉화군은 지난 18일 산사태취약지역 중 인명피해 우려 지역인 물야면 개단2리(결단)에서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사태 대비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대피 훈련은 지난해 장마철 극한 호우로 인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산사태 발생 시 지역주민의 재해에 대한 인식과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경상북도와 봉화군 및 유관기관(경찰서, 소방서), 지역주민 등이 위기 상황에서 이동 경로와 대피장소의 적합 여부, 위기 경보 전달체계를 함께 점검해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는 것이 인명사고 예방에 최선임을 알렸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산사태 예비경보 발령과 상황전파 및 사전 주민대피 명령을 내리면 참여 마을주민들이 지정된 대피장소까지 신속히 대피하는 훈련과 경상북도에서 시행하는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 교육’을 실시해 산사태 재난에 대비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향후 이와 같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산림 재해에 대한 주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인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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