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청주흥덕경찰서(경무관 홍석기)는 23일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에서 초등학생 학부모 외국인(30여명) 대상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벌였다.
청주시 외국인 주민은 28,410명(’22년 기준)으로 청주시 인구의 3.3%를 차지하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문화의 차이 등으로 범죄행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언어 등 장벽으로 각종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에 외국인, 특히 여성·아동 맞춤 범죄 예방 활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러시아어로 번역된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 범죄예방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디지털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와 협업하여 관내 거주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등 사회적약자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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