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인천국제해양포럼, 기조연사 ‘총,균,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로 확정

입력 2024년05월06일 08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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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레드 다이아몬드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2024년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4)’의 기조연사와 세션주제가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기조연사는 전 세계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총,균,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로 확정됐다. 


진화생물학자로 알려진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지리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리학, 생물학, 생리학, 인류학, 역사학 등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초월하며 인간 사회와 인간 진화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그는 1997년, 처음 출간된 ‘총,균,쇠’를 통해 역사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뒤집고 문명의 생성과 번영을 조망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1998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바다(Post, Present, and Future of the Oceans)’라는 주제로 인류의 역사와 문명의 발전 관점에서 해양의 중요성과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위기 극복 전략에 대한 기조연설을 온라인으로 펼칠 예정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The World Calls, The Ocean Waves)’라는 대주제 아래 해양산업의 비즈니스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참가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수도권 최대 해양 비즈니스 포럼으로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IPA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한다.


포럼 구성은 총 5개의 메인세션(▴세션1 해운물류 ▴세션2 스마트항만 ▴세션3 항만에너지 ▴세션4 해양관광 ▴세션5 해양환경과 기후)과 1개의 특별세션(▴2024 수출 중고자동차 산업과 인천항 물동량 발전방안 세미나)으로 정해졌으며, 깊은 통찰력을 지닌 석학과 전문가들이 해양산업에 대한 여러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의 사전등록 신청은 이달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포럼 공식 홈페이지(http://www.iiof.kr/2024)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중 참석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전체 행사 내용은 인천국제해양포럼 공식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국제해양포럼은 해양산업의 비즈니스 동향과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참가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수도권 최대 해양 포럼이다“라며, ”올해는 해운·항만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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