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주 동부소방서(서장 송민영)는 화재예방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용접·용단 작업에 의한 불티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공사장 등 건설현장에 대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지난 2일 광주광역시 지하철 2호선 공사현장에서도 산소 용접 작업 중 불티가 방수시트 보호제(폼)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방수포가 불타면서 치솟은 검은 연기로 일대가 뒤덮어 아찔한 상황이 발생됐다.
이에 작업자들은 용접ㆍ용단 작업 시 불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접ㆍ용단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작업 후 잔여 불씨 확인 ▲작업자 5m 이내 소화기 비치 ▲화재감시자 배치 등 공사장 내 안전수칙을 숙지해야 한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동구 관내 대형 공사장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공사현장 지도점검을 나서는 등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종훈 예방안전과장은 “공사장에서는 여러 공정이 동시에 이뤄져 작업 시 안전 확인에 미흡한 경우가 많다”며 “공사장에서 화기를 취급할 때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작업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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