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미추홀구 주안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지숙)는 30일 주안역지구대와 합동으로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확립하기 위해 실제상황을 가정하에 진행됐다.

동은 사전에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민원 응대 지침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및 사전 고지 후 피해 상황 녹음 및 촬영(휴대용 보호장비 착용) ►민원실 비상벨을 통한 경찰 신고 ►피해 공무원의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유도 ►신속한 경찰 출동 및 가해 민원인 인계 등의 순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동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더욱 철저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