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경수고속도로㈜와 함께 공동제설 협의

입력 2013년12월10일 07시5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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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분당구와 경수고속도로㈜는 지난달  21일 동막로 서분당 IC부터 동막교차로 구간을 공동제설구간으로 선정, 강설시 공동제설을 하기로 협의했다.

이어 지난 5일 분당구 도로관리과 토목팀장, 경수고속도로 도로관리팀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설구간 현장확인, 제설장비 시험가동 등 합동 제설훈련을 했다.

동막로 구간은 중앙분리대로 인해 그동안 폭설시 제설차량의 회차가 불가능해 제설 작업이 미흡했다. 

이번 협의로 분당구는 공동제설을 통해 취약구간에 대한 원활한 제설을 도모하고, 경수고속도로㈜는 고속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

경수고속도로㈜는 용인-서울고속도로(총연장 22.9km)와 그 제반 시설의 건설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민간 기업으로,  앞선 6월 한 달 동안 동막로(서분당IC~동원터널)를 시범 운영 구간으로 삼아 5㎞ 구간 도로를 청소했다.

분당구는 민간사업자인 경수고속도로㈜와 협조체계를 강화해 폭설시 차량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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