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성공적 어촌 정착을 위한 귀어보수교육 진행

입력 2024년06월25일 08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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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어학교 수료자 등 17명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선외기 정비, 현장견학 등 교육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관내 귀어인, 귀어학교 수료자 등을 대상으로 인천 귀어학교에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의 귀어보수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귀어학교 수료자 16명(인천 14, 경기 1, 강원 1)과 충남 귀어귀촌지원센터 귀어창업 교육이수자 1명으로 구성된 총 17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교육생 중 남성은 15명, 여성은 2명이다.


교육 첫날에는 제한무선통신사 온라인 교육이 진행됐다. 이는 「어선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2톤 이상 어선에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무선설비를 운용하는 데 필요한 자격을 갖추기 위한 과정이다.


둘째 날에는 수산물 소비 동향 교육과 함께 선외기 자가 정비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인하공업전문대학 조선기계공학과 실습실에서 이뤄진 선외기 교육은 교육생들이 어선의 실제 운용에서 필요한 선외기 기초이론, 엔진 시동, 소모품 교체, 긴급 상황 대처법 등 실질적인 정비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교육 3일 차부터 5일 차까지는 조선소, 수산물 가공시설 등 현장견학을 실시해 실제 어업 현장의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어업 현장에서 필요한 자격과 실무능력을 갖추고, 조선소 등 현장견학으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 귀어학교 수료생들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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