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감염관리 교육 시행

입력 2024년06월25일 14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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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24일, 계양구 보건소에서 관내 감염취약시설(노인 요양원) 종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염취약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감염병 유행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유도하고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교육은 ►감염 예방을 위한 표준주의, ►전파경로별 감염병 관리, ►개인보호구 착·탈의법, ►시설에서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 안내 등으로 진행됐으며, 감염병의 발생 원인과 추세, 예방과 대응법, 시설 환기 및 소독 방법 등을 주제로 짜임새 있게 운영됐다.


구는 오는 하반기에도 교육을 시행하고, 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협업해 교육과 더불어 감염 취약 시설의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관리 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전후 지식수준 측정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교육에 반영하고, 종사자들의 지식수준 향상과 인식변화 유도를 통한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은 종사자 부족에 따른 높은 전담 이용자 수, 다인실 사용으로 인한 이용자 간 생활환경 공유 등 감염병 확산에 구조적 취약성을 지니고 있다. 앞으로도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의 인식변화와 역량 강화를 도모해 어르신의 건강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 참석자들은 계양구에서 사활을 걸고 있는 ‘인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이 계양구에 건립되길 염원하며,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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