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름철 수상안전 대책 기간 운영

입력 2024년07월04일 11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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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가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연안해역, 수영장, 낚시터, 물놀이 시설, 저수지 등 총 311개소에 대해 안전시설 확충, 비상근무반 편성 및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의 내용으로 지난 5월에 수상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수상안전 관리기간(6월 1일~8월 31일) 동안 휴일 비상근무반을 편성 운영중이다. 시와 10개 군‧구 11개반 80명으로 구성된 비상근무반은 사고상황 모니터링, 유관기관 협업 신속지원 체계를 유지한다.  

 

수상안전 홍보도 적극적으로 펼친다. 수상안전 장소별 행동요령 카드뉴스, 동영상 전광판, 반상회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수상안전관리 합동점검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6월 15일부터 24일까지 옹진군 장경리 해수욕장, 동막, 민머루 해변 등 9개소에서 시와 강화 ‧ 옹진군, 중구, 서구가 참가해 안전관리체계 및 안전관리요원 운영과 안전시설 비치 및 관리실태 등에 대해 수상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6월 27일에는 인천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섬해양정책과 등 시 담당부서와 군․구, 인천해양경찰서, 인천시설공단 등이 수상안전대책 점검회의를 통해 안전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김성훈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최근 인천 갯벌지역에서 해루질로 인한 안전사고가 연속으로 발생해, 수상안전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특히 여름철에는 물놀이와 수상활동으로 인해 많은 사고가 발생하니, 수상활동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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