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주서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지하차도 침수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광주순환(주), 서부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서창지하차도 내 침수로 인해 차량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지하차도로 출동한 소방출동대의 현장대응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관기관 합동 지하차도 내 주요시설(자동차단시설, 집수정, 수배전반, 배수펌프 등) 확인 및 수동작동 방법 습득, 배수펌프 작동 방법 및 실제 배수(연습) 지도, 침수로 인한 ‘인명구조 상황’ 가정 인명구조 방안 등 중점으로 실시했다.
김희철 서부소방서장은 “올 여름 역대급 슈퍼 엘니뇨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예고된 만큼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훈련을 실시해 장마나 홍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재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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