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조 현기자]  새누리당과 민주당 인천시당이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해 선거기획단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지난5일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6·4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하고 기획총괄단장에 정유섭 부평갑 당협위원장을 임명, 기획단은 정책·기획·홍보 등 3분야로 구성했으며 정책단은 각 지역 현안사항을 취합하고 민원을 발굴, 시민이 체감하는 공약을 만드는 역할을 맡고 선거구별 공천 전략을 수립하고, 홍보단은 당 정책과 후보를 외부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각종 기본 방침을 수행하게 된다.

또 1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14년 인천시의 새로운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방선거기획단 활동에 공식 돌입, 기획단장에 박남춘 의원, 부단장에 김재용 남구갑 지역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위원급 인사 선임은 논의를 거쳐 내달 중 확정할 예정이며 시당 기획단은 향후 기획단을 전략기획분과, 정책교육분과, 조직 및 대외협력분과 등 3개 분과 중심으로 운용키로 했다.

전략기획분과는 기획단 운용기획 및 전체 선거 마스터 플랜과 공동 캠페인 전술 수립, 정책교육분과는 정책 아젠다 수립 및 공통 공약집 제작, 조직 및 대외협력분과는 선거 관련 각 위원회 구성 및 각급 경선관리 등을 주요 추진사항으로 선정했다.

여·야 인천시당 관계자들은 "남은 6개월간 선거 기획단 활동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치밀한 선거준비를 통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