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시민 생명 구한 우수 119구급대원 하트세이버 획득

입력 2024년07월22일 15시4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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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서부소방서(서장 김희철) 소속 구급대원 3명이 올해 상반기 금 하트세이버 배지를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22일 심정지 환자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와 신속한 이송으로 소생에 기여한 구급대원 3명에게 금 하트세이버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 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처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하여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이다. 특히 하트세이버 배지를 6번 이상 받은 구급대원에게는 금 배지가 수여된다.

 

올해 상반기 심의를 거쳐 선정된 서부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소방장 전해동은 2023년 11월 4일 19시 13분경 서구 치평동에서 발생한 70대 심정지 호흡정지 환자를 소생시켰으며, 소방장 강다연 및 소방장 정성진은 2023년 6월 15일 15시 8분경 광산구 월곡동 40대 심정지․호흡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주인공으로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해왔다. 이들 세 명은 이미 여러 차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경험이 있는 베테랑 구급대원들로 이번에 금 하트세이버 배지를 받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트세이버 배지를 수여받은 구급대원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배지가 전달되며 수여식은 매 반기별로 진행된다. 이번 수여식은 많은 동료들이 참석해 그들의 노고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희철 서부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출동은 일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속한 처치와 이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금 하트세이버 배지를 받은 대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서부소방서는 이 외에도 다양한 응급처치 교육과 훈련을 통해 구급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여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금 하트세이버 배지 수여는 그들의 노력과 헌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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