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행복기동대’ 출범…고독사·사회적 고립 예방

입력 2024년07월22일 18시1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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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경북 영주시에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새로운 인적 안전망인 ‘행복기동대’가 출범했다.

 

시는 22일 영주시민회관에서 19개 읍면동 행복기동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기동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읍면동 대표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발대 퍼포먼스 ▷특강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여섯가지 방법’(강사: 김승수 똑똑도서관장)으로 이어졌다.

 

행복기동대는 사회적 고립상태의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하는 지역 밀착형 무보수 인력으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이·통장,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 등 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시에는 200여 명의 행복기동대가 공동체가 해체되고 개인화 현상이 심해지는 사회에 ‘고독사 제로(zero) 복지사각지대 제로(zero)’를 목표로 증가하는 1인 고독사 예방과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영주’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행복기동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에게 한 사회의 공동체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든든한 인적 안전망이 돼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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