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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미추홀구 주안2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응기)는 26일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요리 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중 하나인 ‘배움이 나눔으로 꽃피는 행복 나눔 교실’의 일환으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나눔을 연계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주민자치회는 여름방학 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쿠키, 머핀, 마들렌, 빵 등을 아이들과 함께 만들고 관내 취약계층에 나눔을 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오는 8월 16일까지이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김응기 회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쿠키와 빵 등을 만들고 주변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감수성 향상, 스트레스 해소와 공동체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나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지난 5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힐링 나들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뜨개질 교실과 정리 수납 교실을 지역사회 나눔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