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인천시청역 노후 전원공급설비 개량공사 완료

입력 2024년07월30일 10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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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후 25년, 노후 고압배전반 등 주요 전원공급설비 교체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1999년 10월에 개통하여 25년이 지나 노후된 인천1호선 인천시청역의 고압배전반 등 주요 전원공급설비를 개량공사를 통해 교체했다고 30일 밝혔다.


개량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시행하였으며 주요설비 중  변압기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성능우수제품을 설치해 한국전력공사의 “고효율 변압기 지원 효율향상사업”에 선정돼 지원금을 교부 받았다.


저압배전반은 코로나 방전 및 지진감지 기능을 갖춘 혁신제품을 구매해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고, 지역중소기업 판로개척에도 기여했다.


원격단말장치(RTU:Remote Terminal Unit)는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성과공유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하여 국내최초로 1G㎐급 CPU, 1Gbps급 통신속도, HMI(Human Machine Interface) 등을 갖춘  고성능 장치를 개발하고 현장에 설치하였다.


또한, 4차산업혁명에 기반한 기술을 반영하여 현장 근무직원이 모니터를 통해 급단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미러링 기능을 구현하였고, 배전반 외함에는 해당 전력시스템의 전선로 접속 및 차단기·단로기 등의 구성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전기흐름도(Mimic Bus)를 부착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였다.


공사 정일봉 기술본부장은 “이번에 완료된 3차년도 인천시청역 전기실 개량공사로 역사 전력공급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추진 중인 노후 전기설비 개량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여 도시철도 이용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천교통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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