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i+돌봄' 시범 운영으로 양육 공백 해결....

입력 2024년08월08일 08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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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돌보미 300여 명 지정 운영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광역시는 이달부터 ‘인천형 i+돌봄’ 맞춤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하여 아이 돌봄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 


맞벌이 부모의 출근 준비와 늦은 퇴근으로 인한 돌봄 수요를 반영해, 이른 아침(06-08시)과 늦은 저녁(20-22시) 시간대에 아이돌보미를 지정하고 시간당 1천 원의 추가 수당을 지급한다.


2023년 5월 기준, 인천시의 아이 돌봄 대기 가구는 668가구이며, 이 중 50%인 333가구가 0~2세 영아 돌봄을 기다리고 있다.

 

영아 돌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월 60시간 이상 영아 돌봄을 담당하는 아이돌보미에게 월 5만 원의 추가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4년 하반기 시범 운영을 위해 2억 7천2백만 원을 확보했으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현정 여성가족국장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며,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을 통해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대해 정부 지원이 차등 적용된다. 신청은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가능하다.

 

*이용문의: ☎1577-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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