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소방서,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입력 2024년08월09일 11시0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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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광주 광산소방서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활동이 왕성해진 벌과 휴가객 등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시민 모두에게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9일 밝혔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집 발견 시 절대 건들지 말고 119에 신고, 자극적인 향수·화장품 등 사용 자제, 어두운 계열의 옷보단 흰색 계열의 긴 소매 옷 착용, 탄산음료 등 달콤한 음료 자제 등이다.

 

만약 벌집과 마주했을 때는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하고 벌과 접촉 시에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현장을 이탈하는 것이 좋다.

 

또한 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히 벌침을 제거 후 쏘인 부위의 감염 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는 것이 좋다.

 

단, 말벌의 경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독성이 훨씬 강하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히 119에 신고 후 병원 치료를 받은 것을 권장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개인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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