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서, 병원 전 중증도 분류체계 통일 운영

입력 2024년08월12일 12시1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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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광주 광산소방서(서장 김관호)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병원 전 중증도 분류체계인 ‘Pre-KTAS’를 통일해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KTAS(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는 한국의 응급환자 분류 시스템으로,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다음과 같은 5단계로 분류된다:

 

기존에는 병원과 119구급대 간에 중증도 분류 기준이 달라 의료기관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으나, 이번에 병원 전 단계와 병원 단계의 중증도 분류를 통일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이송 단계부터 환자의 증상에 맞는 적정 병원을 선정하고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119구급대원은 태블릿PC를 활용하여 심정지, 의식 장애, 활력징후 등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이를 의료기관에 사전에 전달한다. 이로 인해 환자의 증상에 맞는 적정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의 수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산소방서는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의 정확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대희 119재난대응과장은 “전문 자격을 갖춘 119구급대원이 현장에서 병원과 같은 기준으로 환자를 분류함으로써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진 간의 의사소통이 더욱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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