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생활문해학습관 운영사업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시작되며, 비문해자 및 저문해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건강, 금융 등 다양한 생활문해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강좌로 구성된다. 디지털문해 프로그램으로는 ▲바르고 건강한 스마트폰 생활 ▲쉽게 배워 바로 쓰는 키오스크 및 스마트 앱 두 가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건강문해 프로그램으로는 '재미있는 건강 발효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강좌는 15명씩 총 45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수강 신청은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부평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부평구가 지난 2월 선정됨에 따라 마련되었다. 또한, 구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복합문화센터 1층에 디지털 체험존을 설치하여 키오스크 이용 체험을 지난 5일부터 운영 중이다.

구 관계자는 “중장년층을 포함한 디지털 소외계층의 생활문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된 계층의 자립을 돕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