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아버지 집단상담 프로그램 실시

입력 2024년08월16일 10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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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순임)는 9일과 10일 '부모 마음 성장 – 아버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구청이 주관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마음건강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아 탐구와 치유 경험을 제공하는 분기별 프로그램이다.


이번 3분기 프로그램은 청소년 자녀를 양육하는 아버지 9명이 참여했으며, 채경선 강사(성산효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행복한 아빠를 통한 행복한 가족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사전 면접과 심리검사를 통해 가족 구성원 이해를 도왔다.


참여자는 “아버지로서 자신을 돌아보고, 가족의 성격과 기질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임 센터장은 “가장의 변화가 가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청소년 마음건강 프로젝트를 통해 가정과 지역 공동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전화(1388)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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