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 벌초 기간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입력 2024년08월19일 18시5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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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동부소방서(서장 문희준)는 최근 이상고온과 지속적인 열대야 현상으로 인해 벌집제거 출동이 증가함에 따라, 추석 전 벌초 기간에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23년 전국 벌집제거 출동 건수는 총 232,933건에 이르렀으며, 이 중 7~9월에만 187,255건이 발생해 약 80%를 차지했다.

 

특히, 장마철 이후 벌 개체수와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하면서, 추석 1개월 전 벌초 기간에 출동 건수가 84,117건으로 전체 출동 건수의 약 36%에 달해 가장 높았다.

 

벌초 시에는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벌이 어두운색에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밝은 계열의 옷을 착용하고,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다리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 신용카드 등으로 침을 밀어내 제거하고, 목이 붓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서재건 119재난대응단장은 "본격적인 벌초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벌집제거 신고와 벌 쏘임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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