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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강화군은 지역 주민들의 암 검진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특별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암은 국민 사망 원인 1위로, 조기 발견 시 치료율이 높아지며 사망률을 줄일 수 있어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강화군은 다양한 홍보 활동과 함께 암 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국가 암 검진을 완료한 후, 검진 결과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건강검진 확인서 또는 결과지)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보건소 1층 건강검진실을 방문하면 된다.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400명에게 도마세트 또는 장우산을 증정한다.

올해의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검진 항목은 위암: 40세 이상 (2년 주기)  간암: 40세 이상 고위험군 (상반기, 하반기 연 2회) 대장암: 50세 이상 (매년)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폐암: 54세~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고위험군 (2년 주기) 이다

국가 암 검진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가입자에게는 무료이며, 나머지 대상자는 10%만 부담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강화군은 암 발생률이 높은 지역으로,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편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국가 암 검진의 중요성과 정기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정기 검진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