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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복합리조트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인천 복합리조트 인재양성 교육" 4차 교육생을 9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관광공사, 그랜드코리아레저(GKL),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가 지난 1월 체결한 '인천관광 복합리조트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올해 3월부터 인천과 서울에서 총 3차례 진행되었다.

현재까지 23명의 교육 참가자가 지역 내 복합리조트와 호텔 등 관광기업체에 취업이 확정되며 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4차 교육은 기존 취업준비자 외에도 경력단절 여성, 자립준비 청년, 다문화가정 구성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대상을 모집한다. 참가자의 일·학습 병행과 가족 돌봄을 고려해 교육과정 및 시간표를 조정하여 참여를 더욱 원활하게 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복합리조트 직무, 카지노 직무, 서비스 부문, 기초역량 강화, 취업역량 및 현직자 멘토링, 지역 관광지 탐방 및 현장 실습 등이다. 교육은 복합리조트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 관광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참가 신청은 9월 18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9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4차 교육은 9월 30일부터 11월 22일까지 송도 IBS타워에서 8주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응시 자격은 만 19세 이상부터 만 55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교육 수료 후 바로 취업이 가능한 자에 한한다. 인천 지역 거주자나 취업취약계층 지원자는 전형별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김태현 관광산업실장은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기업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관광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분들이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 서식은 인천관광공사 누리집 및 인천관광기업 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 또는 전화로도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