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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양성평등학교'를 주제로 지역 곳곳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특강과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9월 6일 오후 2시에는 정왕평생학습관에서 '내 삶을 바꾸는 양성평등, 시흥에 오다'라는 주제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열린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며, 이어서 (사)시흥여성의전화가 주관하는 맞은바라기 영화제와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정왕평생학습관 1층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날아보자! 하얀 나비야 손 글씨(캘리그라피) 체험', '모두가 안전한 디지털 세상 OX 퀴즈', '시흥시 배려 주차장 바로 알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양성평등주간 동안 시흥시 전역에서는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이 펼쳐진다.

9월 3일에는 송운중에서 '청소년 양성평등 활동가 교실'이,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그림책 읽기 교실'이 진행된다.

9월 5일에는 오이도역과 삼미시장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이 열리며, 9월 7일에는 아이맘카페 은행점에서 '워킹맘과 함께하는 토요일', 정왕점에서는 '워킹대디와 함께하는 토요일'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송현수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