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필로폰 상습 투약·판매한 2명 구속

입력 2013년12월13일 17시12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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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현행범 잡고보니 필로폰 상습 투약자

[여성종합뉴스] 서울 혜화경찰서는 필로폰을 상습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로 판매책 이모씨(35)와 박모씨(57)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께 경기 안산시 원곡동에서 필로폰을 구입하는 등 총 8차례에 걸쳐 구입하고 투약, 판매한 혐의를 받고 박씨는 같은날 오후 7시25분께 서울 종로구 한 골목에서 이씨로부터 산 필로폰을 투약하는 등 총 4차례에 걸쳐 구입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를 폭행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던 중 전형적인 마약중독 증세를 보여 소변을 채취한 뒤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후 박씨를 통해 판매책 이씨를 만나도록 해 추적·잠복 끝에 이씨를 붙잡고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을 현장에서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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