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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옹진군은 백령면 공정육묘장에서 생산한 김장배추 37,500주를 167농가에 3일간 공급한다. 

사전 신청을 못한 농가엔 추가로 15,000주를 현장서 판매하며, 가격은 시중의 절반 수준인 1판(72주)에 5,000원이다. 

인천에서 배추 모종을 구입해 백령도로 운반할 때의 운반비 및 모종의 신선도를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게 된다.

공급 품종은 뿌리혹병에 강한 '불암플러스'와 '휘파람골드'로, 김장용으로 선호가 높은 품종이다. 

배추는 적기 파종이 중요해, 적합한 시기에 파종 온도와 습도 등 과학적인 공정 육묘 관리를 통해 생산된 안전하고 질 좋은 백령면 공정육묘장 김장배추 모종은 농가들로부터 매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옹진군은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육묘 부담을 덜고,  저렴한 공급이 농가 소득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