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맞아 얼어붙은 '소비심리 살리기' 앞장

입력 2024년08월29일 08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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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광역시가 추석을 맞아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의 실질 구매력이 제약되고, 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민의 생계비 부담을 경감하고, 서민 생활 안정과 경기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우선 8월 23일부터 9월 20일까지‘인천e몰’에서‘2024 추석맞이 특가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및 명절 관련 상품을 최대 9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인천직구관 상품 구매 시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프리퀀시 이벤트, 선착순 타임딜 이벤트, 행운의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적립금과 할인쿠폰 혜택도 제공한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민의 가계부담을 덜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9월 한 달간‘인천사랑상품권 가족사랑이벤트’를 실시한다. 연매출액 3억 원 이하 가맹점의 캐시백 비율은 10%로 유지하며, 연매출액 3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 가맹점의 캐시백 비율은 7%(기존 5%)로 늘어난다.


인천상생유통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지난 8월 19일부터 인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촉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9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은 온라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담지몰 등에서‘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 브랜드관’을 통해 최대 20%에서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제물포역에 위치한 인천상생유통지원센터를 통해서도 9월 2일부터 전 품목을 10% 이상, 일부 품목에 한해 최대 70%까지 할인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남촌농축산물, 삼산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추석 연휴 전인 9월 2일부터 9월 16일까지 영업시간을 오후 3시에서 오후 5시까지 연장하고, 추석 연휴 일요일에도 정상 영업을 한다.

 

또한, 추석 이후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는 관내 전통시장 15곳에서 농축수산물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보다 20%에서 30% 할인 판매하는 ‘전통시장 장보러 가는 날’ 행사를 추진하고, 10월 16일과 17일에는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농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를 개최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 운영과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추석맞이 할인행사를 통해 시민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위축된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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