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보건소, 노인 근감소증 및 낙상 예방 운동 ‘어·운·완’ 진행

입력 2024년08월29일 13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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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기자]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 이하 보건소)는 오는 9월 노인의 낙상 사고와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해 주안노인문화센터(센터장 홍영희, 이하 센터)와 협력해 ‘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 프로그램(이하 어운완)’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2회 12주 과정(1회 50분 내외)으로 근력과 균형성을 고루 갖출 수 있게 설계된 운동으로 기본 적응 운동(2주)과 3가지 유형별 운동(10주)으로 구성되며 참여 어르신들의 신체나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는 어르신 신체활동의 중요성, 낙상 및 근감소증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사전·사후 체력 검사를 통해 프로그램 완료 후 어르신들의 근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효과도 측정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추락 낙상은 장기간 요양과 반복적인 입원을 초래, 노년기 체력 손실과 사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개발한 ‘어운완’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누구나 쉽게 별도 운동기구나 비용 없이 할 수 있는 근력·균형 운동으로, 쉽고(Easy), 경제적이고(Economical), 효과적인(Effective) ‘3이(E)’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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