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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29일 ‘인천항 등대해양문화공간 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2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회의로, 인천시, 인천보훈지청,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현대마린개발(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총 6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였다.

회의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등대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특히 지난 5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실시한 ‘팔미도등대 방문객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람객들의 불편사항 개선을 목표로 했다.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팔미도등대 홍보관과 역사관의 전시 시설물 개선, 휴게공간 및 편의시설 확대, 등대 체류시간 연장, 신ㆍ구 등대를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 설치, 둘레길 정비, 팔미도등대 기념품 제작 및 배포 등이 있었다.

또한, 회의에서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추진하는 반부패ㆍ청렴 강화 및 갑질 예방 활동에 대한 공유의 자리도 마련되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팔미도등대의 역사성과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추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