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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서해5도 특별경비단 강당과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 앞 해상에서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1회째로, 중부해경청 소속 서해5도 특별경비단과 인천, 평택, 태안, 보령 해경서에서 선발된 8개 팀 총 63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고속단정 운용, 전술 발표, 인명 구조술 등에서 경쟁을 펼쳤다.

경연 첫날에는 새로운 대응전술과 응급처치술 등의 육상 평가가 진행되었고, 둘째 날에는 해상에서 고속단정 운용술과 불법 외국어선 검문검색, 익수자 구조, 침수 선박 대응 등의 종합전술이 평가되었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 3005함과 태안해경서 313함이 각각 해상특수기동대팀과 일반고속단정팀 부문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되었다.

김용진 청장은 “대회를 통해 팀워크를 강화하고 상황 대응 역량을 향상시켜 하반기에도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우수팀은 9월에 열리는 해양경찰청 주관의 경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