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연예인 성매매 장소는 대부도"

입력 2013년12월14일 12시28분 김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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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김상권기자]  검찰이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초호화 팬션을 여성연예인 등의 성매매 장소로 지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연예인 성매매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안산지청 은  지난13일 "대부도에 위치한 팬션단지에서 성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검찰이 지목한 곳은 33㎡ 규모 소형부터 수영장을 구비한 346.5㎡ 규모 대형 독채까지 40여개 동이 밀집한 펜션단지로 할인마트와 카페, 풋살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165㎡ 이상의 독채는 대리석과 원목으로 꾸민 고급스러운 내외관을 갖춰 여성연예인과 재력가 등의 성매매 장소로 이용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고급형 독채 팬션에서 주말 하룻밤 묵는 데 드는 비용은 최소 35만원에서 70만원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브로커 A씨에 대해서도 두차례 영장을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됨에 따라 재청구는 하지 않기로 했다.

검찰은 성매매 혐의 입증에 필요한 금전거래 등 직접적인 증거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며 "수사 중인 사안을 모두 밝힐 순 없지만 근거없는 확대 해석을 막기 위해 수사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검찰은 연예인을 포함한 여성 수십명이 벤처사업가, 대기업 임원 등과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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