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지역주택조합 피해주의보 발령

입력 2024년09월03일 10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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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6곳의 지역주택조합이 진행 중이며, 대부분 조합원 모집단계에 머물러 있거나 사업 기간이 10년을 넘는 상황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역주택조합 가입 및 사업 참여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지역주택조합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주민들에게 지역주택조합의 위험성을 알리고, 가입 시 사업성과 계약 조건을 면밀히 검토하라고 당부하는 안내문을 배포했으나 피해 민원과 고발 사건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A지역주택조합과 관련된 3건의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며, B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약 200명은 서구청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부당행위를 호소했다.


지역주택조합은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 지연 가능성이 높다.

 

최근 물가 상승과 PF 시장 냉각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파산하는 조합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 서구에는 6곳의 지역주택조합이 진행 중이며, 대부분 조합원 모집단계에 머물러 있거나 사업 기간이 10년을 넘는 상황이다.


서구는 지역주택조합의 위험 요소와 가입 전 확인사항을 담은 소식지와 안내문을 지속적으로 배포하여 구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신중한 참여를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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