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선사박물관, 신석기 혁명 주제로 고고학 강연 개최

입력 2024년09월03일 08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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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3일 오전 10시부터 인천광역시 온라인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 교육비는 전액 무료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기자] 인천광역시 검단선사박물관은 이달 30일부터 10월 21일까지 제9회 고고학 아카데미 ‘신석기 혁명 - 채집 경제에서 생산 경제로의 전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검단선사박물관의 고고학 아카데미는 올해로 9회를 맞이하며, 그동안 인천지역의 고고학적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한강 유역 및 우리나라 중서부 지역의 선사시대 유적과 문화를 널리 소개해 왔다.


이번 강의는 작년 구석기 유적 소개에 이어 신석기 문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신석기시대는 채집 경제에서 본격적인 생산 경제로의 전환되는 시기로, 이 시기의 문화적 발전과 변화 과정을 관련 전공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강의는 현지답사 1회를 포함해 총 5회로 구성되며, 주요 주제로는 신석기시대의 대표 유물인 빗살무늬 토기의 종류와 제작 과정을 살펴보는 ‘한반도에 정착한 신석기인의 삶’, 그리고 채집 경제에서 생산 경제로의 변화를 국내 주요 신석기 유적과 유물을 통해 이해하는 ‘채집 경제에서 생산 경제로의 전환’ 등이 있다. 


참가 신청은 3일 오전 10시부터 인천광역시 온라인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이창석 시 검단선사박물관장은 “이번 강의가 신석기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우리 역사에 관한 관심을 높일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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