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문화원 '문화대학 전통공예강좌, 완초장과 함께'운영

입력 2024년09월05일 14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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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 계양문화원(원장 신선호)가 2024 문화대학 전통공예강좌로 ‘완초장과 함께’를 운영한다고 발혔다.


이번 강좌는 인천광역시 무형유산 제17호인 한명자 완초장이 ‘완초공예’의 이론부터 기본기 실습, 나만의 작품 제작 과정 전반을 1:1방식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의 전통공예인 ‘완초공예’는 직접 재배한 완초 식물을 씨줄과 날줄 기법으로 엮어 자연의 미학과 실용성을 겸비한 작품을 만드는 친환경 공예이다. 완초공예품은 신라시대부터 궁중과 상류층에서 사용돼 왔으며, 현재까지 역사 깊게 이어져 오는 소중한 전통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완초공예 이론과 기법 실습 ▲완초 장신구 등 제작 ▲화문석 티 코스터 제작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9월 24일(화)부터 10월 29일(화)까지이며, 4주간 매주 화요일 계양구청 6층 ‘배움터 1’에서 운영된다. 단, 10월 1일과 15일은 휴강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9월 5일부터 인터넷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계양문화원 누리집(www.igycc.or.kr)을 참고하거나, 계양문화원 사무국(☎032-450-57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학생 이상의 계양구민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추후 문화원 회원으로 연계 활동이 가능한 이들을 모집한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우리 고유 전통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완초공예의 멋과 흥은 물론 명맥을 잇는 장인 정신을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천광역시의 무형유산인 ‘완초’ 공예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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