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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청주상당경찰서(서장 변재철)는 9일 추석연휴 기간을 앞두고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관내 농촌지역 5개 면(이장단)과 협업하여 가정폭력·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마을방송을 실시하였고 연휴가 끝나는 이달 18일까지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5개 면 이장단은 마을회관에서 송출하는 안내방송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가정 내 스피커로 송출되는 “스마트마을방송”을 활용해 추석연휴 고향에 방문한 가족, 친지와의 모임 중 발생할 수 있는 가정폭력·노인학대에 대한 예방안내 및 신고방법을 집중방송을 실시하였다.

한편 이장단의 마을방송을 통해 가정폭력·노인학대는 심각한 범죄임을 알리는 인식의 개선과 피해신고의 지연, 은폐 등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고령의 마을주민 대상으로 신고를 적극 홍보하였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 노인들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두고,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해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