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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광주서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대응행동요령을 홍보하기 위해 관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찾아 ‘와블러’를 부착한다고 10일 밝혔다. 

‘와블러’는 작은 움직임에도 흔들거려 시각적 흥미를 유발하는 홍보물이며, 주로 대형마트, 편의점 같은 판매시설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와블러 부착은 지난 3일부터 진행됐으며 관내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주거시설 217개소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과 병행하여 추진한다. 

이는 최근 들어 전기차 화재 발생으로 대처 방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화재 발생 시 대응행동요령 안내를 위해 시인성이 뛰어난 홍보 와블러를 자체 제작하였고, 전기차 충전시설·엘리베이터·출입구·공지사항란 등에 부착했다.

전계철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홍보는 시민분들이 편히 보면서 기억할 수 있도록 와블러로 제작하였으며 지역 내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업무시설 등 대상으로도 확산 시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주 서부소방서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 저감을 위해 맞춤형 대책 추진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