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승봉도 가천대길병원과 협력 무료 진료 실시

입력 2024년09월12일 10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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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1일 자월면 승봉도에서 가천대길병원과 협력하여 승봉도 주민을 위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진료는 승봉도 마을회관에서 진행되었으며, 가천대부속 길한방병원의 한방전문의 김경준 외 8명의 의료 및 행정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방 전문 상담 및 침구 치료 등 섬 지역에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약 30명의 승봉도 주민들이 진료를 받았다. 주민들은 의료진의 무료 진료에 감사하며 큰 만족을 표했다.


가천대길병원은 '1섬-1주치' 사업의 일환으로 연 6회의 무료 진료를 계획하고 있으며, 10월에는 대이작도, 11월에는 소이작도를 방문하여 무료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섬 지역은 어르신들이 많고 민간병원이 없어 전문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무료 진료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간병원의 무료 진료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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