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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재)옹진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문경복)은 지난 26일 옹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중요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씨엠산업(대표 김승한)은 이날 행사에서 섬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삼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문경복 이사장은 기탁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열악한 교육 여건 속에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씨엠산업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옹진군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재)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2007년 설립 이후 240억 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2,300여 명의 장학생에게 48억 6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었다.

이번 기탁식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김 대표와 문 이사장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옹진군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