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영흥면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위한 단체서약식 개최

입력 2024년09월27일 17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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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영흥면 생명존중 안심마을 단체 서약식)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26일 영흥면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단체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흥면의 16개 단체가 참여하여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다짐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생명 존중을 이해하고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이는 각 읍·면·동의 특성에 맞춰 진행된다.


서약식에는 영흥면의 6개 영역(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에서 활동하는 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함께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산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조성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으로는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있다. 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생명지킴이 교육과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의 자살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자살 위험 수단 차단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옹진군은 올해 영흥면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다른 면에서도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지정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복 군수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지역 단체 간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이루어진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된다. 


옹진군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 사회의 자살 예방 체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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