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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2일, 덕적면 체육회 주최로 “제51회 옹진군민의 날 기념 덕적면민 체육대회”가 서포리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김영진 옹진군의회 부의장과 이종선, 김규성 의원 등 내빈과 700여 명의 면민이 참여했다.

체육대회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함께 시작되었다. 덕적면 주민자치회 동아리의 트럼펫과 라인댄스팀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고, 이어서 ‘덕적사랑예술단’의 풍물놀이 패가 출연하여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선수단 입장식 후에는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었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6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되었다. 파도타기, 볼풀공모으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면민들은 즐겁게 경쟁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모든 참가자들은 서로 응원하며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개회식에서 “오늘 행사가 면민 모두가 하나 되어 웃음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옹진군은 앞으로도 면민이 화합하는 자리들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덕적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덕적국립체육센터 건립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약 100억원을 투입해 추진될 예정이다. 문 군수는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덕적면민의 단결과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며 더욱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덕적면 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 면민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가며 “내년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덕적면의 미래와 화합을 다짐하며, 모든 참가자는 뜻깊은 하루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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