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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4일 영흥면 벼 건조저장시설(DSC)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문경복 군수를 비롯해 인천광역시의회 신영희 의원, 옹진군의회 의원들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벼 건조저장시설은 벼 수확 후 별도의 건조작업 없이 산물벼 상태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가능해 농가의 노동력을 크게 줄여주는 시설이다.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된 영흥면 시설은 연면적 546.81㎡ 규모로, 500톤의 저장사일로와 10톤 규모의 건조기 5대, 집진시설이 설치되었다.

문경복 군수는 “이 시설 준공으로 고령 농가의 건조작업 불편이 해소되고, 산물벼 매입이 가능해져 농가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