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용유동 길대영 씨, 3년째 폐지 모아 이웃사랑 실천

입력 2024년10월07일 11시45분 이경문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인천 중구 용유동에 거주하는 길대영 씨가 폐지를 주워 모은 돈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용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중, 최현종)는 지난 4일 길대영 씨가 '용유천사 나눔릴레이'에 참여해 현금 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길 씨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매년 50만원씩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길 씨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에게 받았던 도움을 잊지 못해 따뜻함을 나누고 싶었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김상중 용유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길대영 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