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산업부, ‘산학협력 유공 대학·기업 시상식’ 대학·기업 각 10곳씩 선정해 시상

입력 2013년12월17일 10시0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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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대·금오공대·동명대·목포대·안동대·제주대·충북대·한밭대 등 4년제 대학 8곳, 경남정보대학·서영대학 등 전문대학 2곳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산학협력 유공 대학·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역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대학과 기업 각 10곳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지역 대학과 기업이 뭉쳐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이 가능하다는 취지에서 교육부와 산업부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수상 대학과 기업은 양 부처가 상호 교차 평가하는 방식으로 선정됐으며  산업부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65개 대학과 전문대학으로부터 가족회사를 각 20개씩 제출 받아 이들을 대상으로 해당 대학과의 산학협력 만족도를 전수 조사해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대학 15곳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선정대학 10곳을 확정했다.

선정대학은 강릉원주대·금오공대·동명대·목포대·안동대·제주대·충북대·한밭대 등 4년제 대학 8곳, 경남정보대학·서영대학 등 전문대학 2곳이다.

이 가운데 금오공대는 학습공동체 조직인 ‘산학공동체분과’를 통해 자율적으로 산학협력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지역기업의 매출과 고용증대에 기여, 목포대는 해상풍력과 신 해양산업 특성화 분야에 대한 지역 산업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 경남정보대학은 ‘산학협력 코디네이터’를 두고 산업체 수요조사와 지속적 산업체 관리·지원을 벌여 졸업생 고용 증대 등의 효과를 냈고, 서영대학은 현장실습중심형 상시 산학협력체제를 운영해 지역산업체와 연계한 산학협력과 인력양성을 추진했다.

교육부가 선정한 산학협력 우수 기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LINC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으로부터 1개씩의 기업을 추천 받아 산학협력 실적을 중심으로 15개사를 추린 후 심사위원회를 거쳐 10개 지역기업을 최종적으로 가렸다.

해당 기업은 티에스(주)·동이공업(주)·(주)바이오니아·(주)우양냉동식품·(주)마린텍·(주)토탈소프트뱅크·(주)씨아이티·엔키마·신미정공·삼성테크다.

이 가운데 (주)티에스는 강릉원주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 양산형 시제품을 제작하고 국내외 업체에 납품을 시작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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