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백령도 뱃길, 대형여객선이 운항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

입력 2024년10월10일 15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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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은 지난 7월 ㈜한솔해운과 맺었던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사업 업무협약"이 무산됨에 따라, 해당 항로에 빠른 시일 내에 대형여객선이 운항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인천시와 협력하여 선박을 직접 건조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관계 부서 회의를 통해 선박 직접 건조 방안을 논의하는 동시에, 건조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선박 직접 건조는 행정 절차, 재원 확보, 건조 기간 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옹진군은 인천시와 긴밀히 협조하여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직접 건조에는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옹진군은 직접 건조와는 별도로 선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후속 공모를 통한 운영 선사 모집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쾌속 카페리 여객선이 해당 항로에 운항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 무산으로 백령도 뱃길 사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옹진군이 어떤 방식으로든 빠른 시일 내에 대형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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