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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8일 군청 효심관에서 ‘2024년 옹진군 주민자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회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150여 명이 참여해 옹진군 7개면의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와 동아리 경연, 작품 전시가 진행됐다.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 부문에서는 자월면 주민자치회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백령면 주민자치회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동아리 경연 부문에서는 자월면의 신명나는 풍물놀이 동아리가 대상을 받았다. 

대상 팀인 자월면 주민자치회와 신명나는 풍물놀이 동아리는 11월 2일 인천광역시 주민자치 박람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근덕 옹진군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면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바쁜 가운데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주민자치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비경연 프로그램으로는 서각, 서예, 문인화 등 약 70점의 작품 전시도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