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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인천 지역 물류업계를 지원하고 인천항 물동량을 늘리기 위해 ‘2024년도 인천시 포워더 인센티브’ 지원기업을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2020년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94개 기업에 총 4억 9,600만 원이 지급되었으며, 올해 예산은 1억 5,000만 원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시에 등록된 국제물류주선업 포워더 중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인천항 이용 컨테이너 물동량이 200톤 이상인 기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실적 검증 후 12월 중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항만공사는 물류업계와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인천시 포워더 협의체’를 구성하고 내달 초 발족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어려운 물류 환경 속에서 인천지역 포워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2006년부터 인천항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 중에는 전국 단위의 추가 인센티브가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