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의회 청라소각장 체육시설 확대 논의

입력 2024년10월24일 17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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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청라1·2동)이 청라광역소각장 내 체육시설의 지역 주민 혜택 확대를 강조했다. 


지난 14일 간담회에서는 김기형 소장(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과 황순형 회장(서구체육회), 유종희 회장(서구테니스협회)이 참여해 소각장 주변 주민의 피해를 고려한 체육시설 개방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유종희 회장은 “청라 지역 테니스 인구가 200~250명에 달한다”며, 이들의 수요를 충족할 시설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9월에 완료된 테니스 코트 개선 공사에는 1억 2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11월 16일 서구청장배 테니스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황순형 회장은 “청라광역소각장뿐 아니라 수도권매립지 인근 체육시설도 피해 주민들에게 우선 개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다양한 종목 협회가 시설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김원진 위원장은 청라광역소각장 체육시설이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적극 활용되어야 하며, 청라 주민들이 소각장으로부터 받은 혜택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체육행사 공간으로의 활용 검토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15일에는 청라자원환경센터 주민지원협의체 회의에서 소각장의 이전과 폐쇄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환경 문제 예방을 위한 예산 사업이 소홀해져서는 안 된다며, 인천시 자원순환과에 실질적인 주민 혜택 확대를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구의회 의원들과 인천시 자원순환과, 인천환경공단 관계자들이 참여해 청라자원환경 센터의 주요 예산사업과 주민 감시원 추천 안건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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