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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5일 영흥면(면장 황영미) 종합운동장 및 체육센터에서 제 51회 옹진군민의 날 기념 영흥면민 체육행사가 개최했다.

이날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시·군의원, 옹진군의회 의원 등 내빈과 1천여명의 면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면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종목의 경기, 영흥면 공립어린이집 원아 공연, 검도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우러져 축구경기, 큰 공 굴리기 등 4개의 종목에서 모든 면민이 하나되는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축사를 통해 "날로 변해가는 영흥면의 체육행사는 지역민들간의 유대감과 정이 넘치는 화합의 장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발전하는 영흥면과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단합 행사"에 즐거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흥면은 선재대교와 영흥대교가 2000년과 2001년에 각각 건설되면서 육지와 연육된 지역으로 질좋은 쌀과 서해풍을 받고 자란 당도높은 포도가 생산되고, 바다에서는 사철 바지락·굴·낙지 등이 다량 생산되는 경인지역 농수산물의 주공급원이다.

또 소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십리포해변과 서해의 낙조가 장관을 이루는 장경리해변, 그리고 썰물 때만 입·출도가 가능한 측도 등 천혜의 관광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접근성이 용이하여 명실상부한 수도권 제일의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고장이다.

황영미 영흥면장는 주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무를 수행하는 최일선 행정기관이고, 37명의 공직자가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문화·체력단련·교양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복지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쾌적하고 살기좋은 영흥,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영흥도를 만들기 위해 면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며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