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신임회장 내정자

입력 2013년12월18일 14시3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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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동조합, "일단 정치색을 배제한 인사로 특별한 이상은 없다."

황창규 KT 신임회장 내정자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황창규 KT 신임회장 내정자가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가 새로운 회장으로 황창규 씨(60세)를 내정했다.

황창규 신임 회장 후보는 내년 1월 임시주총에서 최종 승인을 받으면 회장으로 공식 선임되며,  CEO후보추천위원회와 경영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황창규 후보는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 전자공학 박사로 삼성전자 기술총괄사장을 역임했다. 황 후보는 2002년 ‘황의 법칙’을 실현한 ‘반도체 신화’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 KT측은 황 후보 선정 배경에 대해 “심층 면접에서 전문경영인인데다 글로벌 마인드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황 후보 선임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떨까. 안팎에서 황 후보를 보는 관점은 엇갈렸다. 황 후보가 ICT경험이 전무하다는 점과 노동조합이 없는 삼성 출신이라는 점 등을 문제점으로 꼽고 전문성과 국제적 안목을 높게 평가하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 

KT노동조합은 일단 정치색을 배제한 인사로 특별한 이상은 없다는 판단을 내리는듯 했다. 

황창규 KT 새회장 후보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업무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글로벌 신시장을 개척했던 경험을 통신산업으로 확대해 미래의 ICT 비즈니스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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