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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는 감소 추세에 있는 이발소 활성화 도모를 위한  “아들아! 아버지랑 머리 깎으러 가자“ 프로젝트 추진 상대적으로 디자인 능력이 취약한 이발소를 위해 인천대학교 디자인학부와 협력하여 외부 환경개선을 위한 간판 디자인 등을 개발했다.

이번 디자인 개발에는 인천대학교 디자인학부 21개팀 58명의 학생들이 참여 관내 이발소를 직접 탐방하면서 이발소의 현실태 및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디자인 개발 작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동네 이발소 활성화를 위한  “아들아! 아버지랑 머리 깎으러 가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시와 인천대학교 디자인학부가 맺은 디자인 개발의 결과물로 이발소 내·외부 환경개선을 위한 간판, 표지판, 출입구 디자인, 실내인테리어, 요금표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인천시청 1층 로비에 17일부터20일까지  전시되는데, 17일에는 이발소 영업주, 인천이용협회 관계자 및 인천대학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이 열렸다.

시관계자는 “향후 프로젝트에 선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개발된 디자인을 접목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이발소가 가지고 있던 퇴폐적, 폐쇄적 이미지에서 편안한 분위기,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가는 이발소로의 이미지 쇄신을 통해 이발소의 발전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